박봄, 셀프 열애설 거짓이었다..이민호 측 "개인적 친분 無"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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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왼쪽), 이민호/사진=스타뉴스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지난해부터 주장해온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설은 거짓이었다.

20일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봄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박봄은 지난해부터 개인 SNS를 통해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 칭해왔다. 이 같은 박봄의 주장은 현재까지 4차례나 이어지며 열애설로까지 번졌다.

그는 지난 12일과 15일에도 "내 남편이 맞아요", "사랑해요 여러분"이라며 자신이 이민호의 아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봄 측은 "박봄이 요즘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있는데 주인공인 이민호에게 푹 빠져 그런 게시물을 올리게 된 거 같다. 특별한 이유 없는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박봄이 올린 이민호 관련 게시글이 삭제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봄은 회사 측이 게시글을 지운 것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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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봄 SNS
그러다 박봄은 19일 세 번째 부계정을 개설하고 "다 진짜라서 쓴 거다. 2NE1 활동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해당 계정도 결국 사라졌다.

20일에는 갑작스럽게 이민호와의 관계를 부정하며 솔로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다른 부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박봄입니다.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 혼자임을 밝힙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박봄의 기이한 행보에 일부 팬들은 등을 돌렸다. 투애니원 갤러리 팬 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박봄의 연이은 SNS 이슈 논란과 투어에서 한두 번도 아닌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에서 행동들 이런 모든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는 판단하에 박봄의 투애니원 활동 제외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봄이 속한 투애니원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 KSPO DOME에서 '2025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앙코르 인 서울(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민호는 오는 23일 종영하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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