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남편 월급 전액" 외친 열아홉 부부 아내, 돌연 "셋째 낳자"[이혼숙려캠프][★밤TV]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2.2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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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이혼숙려캠프' 8기 열아홉 부부 아내가 유책 5관왕 위기에 몰렸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 걱정 부부, 열아홉 부부, 탁구 부부가 최종 조정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열아홉 부부는 최종 조정을 위해 모의 재판장에 들어섰다. 이들은 한 번 이혼한 후 재결합했으나 다시 한번 이혼 위기에 놓인 상황.

남편은 재산 분할에서 자신의 몫으로 7을 요구했다. 이에 아내는 "아들 둘을 낳아주고 같이 산 정이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화가 난다"고 토로하며 5대 5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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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아내는 남편 본업 월급 전액인 217만 원을 양육비로 요구했다. 이에 아내 측 변호인은 "그러면 남편은 뭘 먹고 사냐. 현재 (열아홉 부부의 자녀들 경우) 법정 양육비는 최대 159만 원이다. 남편이 무리해서 본업, 부업을 다 하니까 이 정도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들 부부는 이혼을 잠시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아내가 그동안 효자손, 리모콘, 돌돌이, 커피컵 등으로 폭력적인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남편 측 변호인은 "이거 다 특수 폭행"이라고 아내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어 "아내는 폭행, 스토킹, 형법상 비밀침해죄, 정보통신망법 위반, 모욕죄 등 범죄 5관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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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아내 측 변호인 역시 "손으로 때리는 것만 폭행이 아니고 물을 뿌리는 것도 형법상 폭행죄에 해당된다. 이건 형사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이다. 냉정하게 오히려 아내분이 위자료를 주면 줬지, 받을 수 있을까 싶다"고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아내는 남편이 일할 때 지속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기도 하는 상황. 이와 관련 아내 측 변호인은 "부부 사이에도 스토킹 죄가 성립한다"면서 아내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러자 아내는 "가족이라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가족을 위해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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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끝으로 아내는 남편에게 "결혼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10년 주기로 리마인드 웨딩을 올리고 싶다. 그리고 매일 다정한 애정 표현을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남편이 아내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예쁘다"고 칭찬하자 아내는 "셋째 낳을까. 딸 낳고 싶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 분이 저런다. 어떤 말을 할지 모르는 분이다"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내의 행동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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