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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 걱정 부부, 열아홉 부부, 탁구 부부가 최종 조정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열아홉 부부는 최종 조정을 위해 모의 재판장에 들어섰다. 이들은 한 번 이혼한 후 재결합했으나 다시 한번 이혼 위기에 놓인 상황.
남편은 재산 분할에서 자신의 몫으로 7을 요구했다. 이에 아내는 "아들 둘을 낳아주고 같이 산 정이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화가 난다"고 토로하며 5대 5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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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
이들 부부는 이혼을 잠시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아내가 그동안 효자손, 리모콘, 돌돌이, 커피컵 등으로 폭력적인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남편 측 변호인은 "이거 다 특수 폭행"이라고 아내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어 "아내는 폭행, 스토킹, 형법상 비밀침해죄, 정보통신망법 위반, 모욕죄 등 범죄 5관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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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
뿐만 아니라 아내는 남편이 일할 때 지속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기도 하는 상황. 이와 관련 아내 측 변호인은 "부부 사이에도 스토킹 죄가 성립한다"면서 아내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러자 아내는 "가족이라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가족을 위해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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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
이에 남편이 아내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예쁘다"고 칭찬하자 아내는 "셋째 낳을까. 딸 낳고 싶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 분이 저런다. 어떤 말을 할지 모르는 분이다"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내의 행동에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