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 몬베베 환영 속 제대.."데뷔 10주년, 어마어마할 것" [종합]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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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 보병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21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남면 감악산회관 앞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2.21 /사진=김창현 chmt@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이 몬베베(팬덤명)의 환영 속 전역했다.

기현은 21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육군 제25보병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다시 사회에 발을 내디딘다.


이날 기현은 떨리는 발걸음으로 걸어 나와 제일 먼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기현의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전날부터 약 600여명의 팬이 모여 질서 있게 자리를 지켰다. 기현은 이들을 향해 "너무 춥겠다.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현은 지난 2023년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후 성실히 군 복무를 해왔다. 그는 몬스타엑스 멤버 중 셔누, 민혁, 주헌에 이어 네 번째 군필자가 됐다. 셔누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끝냈고, 민혁은 지난해 10월, 주헌은 지난달 제대했다. 오는 5월에는 형원이 제대를 앞두고 있다. 막내 아이엠은 입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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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 보병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21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남면 감악산회관 앞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2.21 /사진=김창현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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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 보병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21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남면 감악산회관 앞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2.21 /사진=김창현 chmt@



기현은 육군용사상을 펼치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2025년 2월 21일부로 전역을 명받았다"며 "1년 6개월 동안 그 누구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군 생활했다. 상도 많이 받았다. 자랑스럽게 몬베베 앞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년 6개월이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간간이 얼굴을 비추기는 했지만, 같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을 지킨다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인데, 또 이렇게 오늘 많이 와주셔서 감동이다. 기다려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하는 몬스타엑스 기현이 되도록 하겠다"며 "전역 후 앨범 내고 싶다. 안에서 여러 가수의 무대를 봤는데 너무 무대 하고 싶었다. 빨리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올해 데뷔 10주년 맞아 더욱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오는 5월 멤버 형원이 전역하면 완전체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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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를 마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21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남면 감악산회관 앞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2.21 /사진=김창현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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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 보병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21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남면 감악산회관 앞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2.21 /사진=김창현 chmt@


그는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제 앞에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지 않냐. 정말 많이 준비하고 있다. 공연도 많이 할 거고, 노래도 낼 거고. 많이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제대를 앞둔 멤버 형원에게는 "가장 시간이 안 갈 때다. 끝까지 몸조심하고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나와라. 전역 다음 날에도 어마어마한 기념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몸 건강히 나와서 같이 무대하자.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드라마라마'(DRAMARAMA) '갬블러'(GAMBLER) '슛 아웃'(Shoot Out), '러브 킬라'(Love Killa), '엘리게이터'(Alligator)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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