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미치겠다"..조병규X송하윤 '찌질의 역사', 웨이브·왓챠서 공개 [공식]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2.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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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송하윤 / 사진=스타뉴스
조병규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난항을 겪은 드라마 '찌질의 역사'가 베일을 벗는다.

21일 OTT 플랫폼 웨이브, 왓챠 측은 스타뉴스에 "'찌질의 역사'가 웨이브, 왓챠를 통해 동시 방영되는 것이 맞다. 오리지널 드라마 느낌은 아니"라고 밝혔다. 웨이브뿐 아니라 왓챠에서도 공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찌질의 역사'는 어느 누구라도 '찌질'해질 수밖에 없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풍, 심윤수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20년 제작이 확정됐던 '찌질의 역사'는 2023년 촬영이 완료됐지만, 두 주인공인 조병규 송하윤의 '학폭'(학교폭력) 리스크로 난항을 겪었다.

조병규는 지난 2021년, 송하윤은 지난해 4월 학폭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두 사람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아직도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찌질의 역사'를 방영하는 웨이브, 왓챠 측도 배우들을 앞세운 홍보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원작자이자 극본을 담당한 김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치겠다하하하하하"라며 착잡한 심정을 털어놓는가 하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정말 미칠 것 같다. 드라마가 난항에 빠졌다. 제가 이걸 하기 위해 2년 반, 3년 반 정도를 고생하고 겨우 끌고 왔다. 세상에 제 노력의 결실이 나오는 거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라고 분노했다. 이어 "저는 피해자고, 거기 스태프들도 피해자다. 알아달라고 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찌질의 역사'는 8부작 드라마로, 웨이브, 왓챠를 통해 오는 26일 오전 11시 1, 2화가 첫 공개되며 매주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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