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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스토리 '백억짜리 아침식사' 캡처 |
지난 20일 방송된 tvN 스토리 '백억짜리 아침식사'에는 료 디렉터가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하루 방문객이 3만 명 정도다. 1년에는 1000만명 정도다. 서울에 있는 시민 모두가 1년에 한 번은 모두 가본 것이다. 엄청난 것"이라며 "MZ 사이에서는 모르는 분이 없다. 그런데 대표는 MZ가 아니다. 나이가 52세다. 일을 너무 감각적으로 하는데 실상으로 갔을 때 집은 어떻게 꾸미고 사실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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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스토리 '백억짜리 아침식사' 캡처 |
료는 두 사람에게 아침을 대접하기도 했다. 그는 "외식을 잘 안 한다. 1년에 20번 정도 할 거 같다. 회식 문화를 선호하지 않는 것도 있고 물가가 너무 오르지 않았나. 아침 준비하면서 도시락을 싸서 다닌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쌀을 먹지 않는다고. 그의 냉장고 속은 빵이 가득했다. 전국 모든 지점의 빵이 버전별로 담겨 있었다. 료는 "밥을 안 먹은 지 10년이 넘은 거 같다. 이유가 F7B 시작하면서 테스트뿐만 아니라 QC라고 퀼리티 체크를 계속해야 해서 저 같은 경우엔 베이커리 브랜드가 여러 개다 보니까 지점별로 품질 관리를 다 한다. 직업을 포기할 수 없으니 쌀을 포기해야겠구나 싶었다"며 "밥을 너무 좋아하지만 거의 먹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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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스토리 '백억짜리 아침식사' 캡처 |
그는 "'이번 생은 망한 건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영국에서 진짜로 사는 듯한 바이브를 느끼게 됐다. 인종이 다 다른 바리스타랑 스몰톡도 하면서. 바쁜데 다 같이 웃으면서 일하더라. 그걸 보면서 직업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카페를 창업하게 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남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순간이 불가항력 같았다"며 "제가 두 번째 만남에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많이 영향 받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는데 그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