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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와 다요 우파메카노(오른쪽), 마누엘 노이어가 함께 포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1일(한구시간) "다요 우파메카노(27)는 곧 뮌헨과 계약 연장에 동의할 것이다"라며 "우파메카노와 뮌헨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이번 연장으로 우파메카노는 2030년까지 뮌헨에 머물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실상 종신 계약이다. 우파메카노는 이번 서명으로 전성기를 뮌헨에서 보내게 된다. 김민재는 2023년 뮌헨 이적 당시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독일 유력 소식통인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과 우파메카노의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다. 계약 연장은 며칠 안에 마무리된다"며 "우파메카노는 2030년까지 이어지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세부 사항 정리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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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가운데)과 우파메카노(왼쪽), 김민재. /AFPBBNews=뉴스1 |
최근 뮌헨은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에 연이어 성공했다. 베테랑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를 비롯해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 공격형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도 뮌헨 잔류를 확정 지었다. 우파메카노와 계약 후 뮌헨은 요슈아 키미히와 재계약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우파메카노의 뮌헨 내 입지가 바뀌었다. 이번 계약은 그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잘 보여주는 셈"이라며 "RB라이프치히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뒤 우파메카노는 율리안 나겔스만(현 독일 국가대표팀), 토마스 투헬(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 감독 체제에서 고전했다. 빈센트 콤파니(40) 감독 지도 아래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발돋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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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왼쪽)와 김민재(오른쪽)가 라스무스 호일룬을 막아서고 있다.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