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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데렐라 게임' 방송화면 캡쳐 |
21일 방송된 KBS 2TV '신데렐라 게임' 57회에서는 구하나(한그루 분)이 이은총(김건우 분)을 잃어버린 모습이 그려졌다.
하나가 병원에서 접수를 하는 사이 은총이 사라졌다. 해당 소식을 들은 신여진(나영희 분)은 친손자가 실종됐다는 큰 충격에 빠졌다. CCTV로 은총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하나는 자신의 전남친 이석기(백서빈 분)가 은총이를 데리고 간 것을 확인했다.
이후 하나가 석기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자 여진은 하나의 전화를 빼앗으며 석기에게 고성을 질렀다. 뿐만 아니라 은총이를 집으로 데려다주러 온 석기에게 손을 날리며 "너가 우리 은총이를 납치하고도 무사할 줄 아냐. 널 유괴범으로 고소할 것"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하나는 은총의 실종에 마치 친손자를 잃어버린 듯 예민한 모습을 보이는 여진을 의아하게 여겼다.
이후 그는 "나 잃어버리셨을 때도 그렇게 간절하셨겠지"라며 여진을 이해하고자 했다. 그러나 "은총이 생각해 주신 거 감사한데 엄마라면 날 먼저 걱정해 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 은총이 없어져서 나도 많이 놀랐는데.."라고 혼잣말하며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 가운데 진구는 여진에게 "은총이를 향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건 하나 씨를 위해서도 은총이를 위해서도 안 좋다. 사람들이 눈치채기라도 하면.."라며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