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EPL 최강' 리버풀 만난다! 황인범은 '이탈리아 챔피언' 인테르와 맞대결... UCL 16강 대진 공개 [공식 발표]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2.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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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럽 최강자를 가릴 16팀이 공개됐다. 이강인(24)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PSG)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 리버풀을 만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표를 공개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는 한국인 선수가 소속된 세 팀이 생존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7승 1패로 1위에 오른 EPL 강호 리버풀을 만난다.

김민재(29)의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어 레버쿠젠과 맞붙는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은 리그 무패우승과 DFB포칼을 차지한 바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축 미드필더 황인범(29)은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을 만날 예정이다. 인터밀란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경기 6승 1무 1패 승점 19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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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성사된 마드리드 더비.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PSG와 뮌헨, 페예노르트 모두 16강 플레이오프(PO)를 거쳐 토너먼트행을 확정 지었다. PSG는 프랑스 리그1의 브레스트를 1·2차전 합계 12-2로 완파했다. 이강인은 두 경기 모두 교체 출전해 PSG의 승리에 일조했다.

뮌헨은 셀틱(스코틀랜드)을 극적으로 따돌리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지난 13일 셀틱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뮌헨은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0-1로 밀리며 연장행을 눈앞에 뒀다. 경기 종료 직전 알폰소 데이비스의 극장골이 터지며 합계 3-2 한 골 차로 토너먼트 생존에 성공했다.

페예노르트는 세리에A 명문 AC밀란을 꺾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딛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황인범은 부상으로 지난 9일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이후 결장 중이다.

이밖에도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부터 명경기가 연달아 펼쳐질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를 펼친다. FC바르셀로나는 SL벤피카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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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전체 대진표.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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