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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
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가 나비의 날갯짓 같은 부드러운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네이트는 2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싱글 앨범 '나비'의 동명의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루네이트는 동양풍 콘셉트의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올랐다. 지금까지는 보여주지 않았던 동양적 색채를 입은 루네이트는 폭 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하듯 완벽한 변신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루네이트는 한폭의 동양화 같은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독보적인 색깔과 콘셉트로 몰입도를 높인 루네이트는 나비가 날아가는 듯 부드러운 춤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루네이트는 눈빛과 표정, 손 끝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나비'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AWAKENING'(어웨이크닝)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나비'는 동양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네가 없는 곳일지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너 하나였고, 너를 그리워한다'는 화자의 절절함이 더해져 하나의 장면처럼 그려지는 이별과 상실의 감정을 매혹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루네이트는 신곡 '나비'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19일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22일 베를린, 24일 쾰른, 27일 마드리드, 29일 암스테르담 등 각 지역에서 데뷔 2년여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