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송하윤→방민아, 여주 바뀐 '찌질의 역사'..3년 만 통편집+헐레벌떡 공개[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2.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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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브, 왓챠 '찌질의 역사' 티저 예고편


드라마 '찌질의 역사'가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송하윤의 분량을 통편집하고 3년 만에 대중에 공개된다.

21일 OTT 플랫폼 웨이브, 왓챠 측은 스타뉴스에 "'찌질의 역사'가 웨이브, 왓챠를 통해 동시 방영되는 것이 맞다. 오리지널 드라마 느낌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웨이브, 왓챠 측이 동시 공개한 '찌질의 역사' 티저 예고편에서는 주연으로 촬영을 마친 송하윤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조병규, 려운, 정재광, 정용주, 방민아, 이민지, 황보름별, 조윤서의 모습만 등장한 것. 이에 '찌질의 역사' 측이 학폭 가해자 논란에 휩싸인 송하윤의 분량을 통편집하고 콘텐츠 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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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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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브


'찌질의 역사'는 어느 누구라도 '찌질'해질 수밖에 없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풍, 심윤수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20년 제작이 확정됐던 '찌질의 역사'는 2023년 촬영이 완료됐지만, 2021년 배우 조병규에 이어 지난해 4월 송하윤의 '학폭'(학교폭력) 의혹으로 편성이 무기한 미뤄졌다.


2년 만에 베일을 벗은 '찌질의 역사'는 8부작 드라마로 웨이브, 왓챠를 통해 오는 26일 오전 11시 1, 2화가 첫 공개되며 매주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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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브, 왓챠 '찌질의 역사'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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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브, 왓챠 '찌질의 역사' 티저 예고편


티저 예고편에서는 송하윤이 아닌 방민아가 주연 여배우처럼 상당한 분량과 임팩트로 등장한다. 방민아는 주연 남배우 조병규가 분한 서민기 이름을 부르며 '첫사랑의 아이콘'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방민아가 송하윤의 분량뿐만 아니라 롤을 꿰찬 게 아니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찌질의 역사'는 25년 전, 대학 동기로 만난 네 친구가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성장 코미디로 설명돼 있다. 메인 포스터와 시놉시스는 조병규를 중심으로 대학 동기 남자 네 명에게 포커스를 맞췄다.

송하윤 리스크를 배제하고 탈바꿈한 '찌질의 역사'가 시청자를 어떻게 찾아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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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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