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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샤이니의 키가 이사를 일주일 앞두고 짐 정리에 돌입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사를 앞둔 키는 미리 큰 짐들은 정리해 두고 매일 조금씩 남은 짐들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는 "이 집이 제가 살았던 집 중 가장 오래 몸 담았다. 제가 꽉채워서 4년을 살았다"라며 추억을 쌓은 소중한 보금자리를 정리하며 감회에 젖었다.
이날 키의 집에는 그의 절친인 안무가 카니와 무지개 회원, 배우 이주승이 방문했다. 키는 "(카니가) 이사를 했는데 신혼집이다 보니까 필요한 물건 있으면 나눠주고 싶어서 불렀다"라며 초대 이유를 전했다. 이주승은 맨손 포장 이사 경험이 있어 도움을 청하고자 불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승은 카니가 "나쁜 남자~"라며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본 자신을 기억하자, 이에 호응하듯 드라마 속 '나쁜 남자'의 눈빛으로 돌변시켜 폭소를 자아냈다. 평소와 다른 이주승의 텐션에 무지개 회원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이주승은 키의 옷방에서 키가 20대에 입었던 옷을 보고는 "아동복이야? 왜 이렇게 작아? 이게 들어가?"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키의 스키니진을 직접 착용하기도.
이주승이 스키니진을 입고 등장하자 카니는 "너 케이팝아이돌 같아"라며 감탄했다.
이에 이주승이 다시 한 번 "나 잘 맞는데. 어떻게 보기 괜찮아요, 누나?"라고 묻자 카니는 "유얼 엉덩이 이즈 릴리 와우!"라며 영어와 한국어가 섞인 문장으로 이주승의 바지 핏을 칭찬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