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銀' 김준호, 월드컵 5차 대회 500m 동메달 획득... 시즌 두 번째 메달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2.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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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스피드 스케이트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김준호가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스1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스피드 스케이트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김준호가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준호(30·강원도청)가 2024~2025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는 22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아레나 로도바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5차 대회 남자 디비전A 500m 1차 레이스에서 34초77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메달은 34초49를 기록한 조던 스톨츠(미국)에게 돌아갔고 로랑 뒤브레이유(캐나다)가 34초7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는 올 시즌 두 번째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남자 500m 2차 레이스 동메달을 가져간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준호는 4조 인코스에서 출발했다. 첫 100m를 출전 선수 중 세 번째로 빠르게(9초56) 통과했다. 남은 400m를 25초21로 김준호는 3위를 유지하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던 김준호는 직후 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계아시안게임 당시 김준호는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스포츠토토)와 함께 팀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개인 종목인 100m와 5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준호. /사진=뉴스1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준호.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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