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공효진, 임신 12주..CG논란 이민호와 우주베드신→임신 엔딩 [★밤TV]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2.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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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논란이 됐던 공효진과 이민호의 베드신이 임신 엔딩으로 흘렀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의 아이를 임신한 이브 킴(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룡과 이브 킴은 다툼 끝에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가게 됐고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이브 킴은 우주정거장에서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이브 킴은 전이만(임성재)에게 초음파 영상을 보내며 임신 확인을 받았고 전이만은 "12주다. 5cm가 넘는 태아다"라며 누구의 아이인지 궁금해했다. 이브 킴은 자신이 임신 중이라고 알렸고, 우주 정거장에서 지구로 돌아갈때의 압력을 태아가 견딜 수 있을지를 물었다.

전이만은 아이가 아무리 엄마의 배 안에서 보호받고 있더라도 엄마의 혈압이 갑자기 변화하며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끊길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태아가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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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들에게 물어봐' 방송화면 캡처



이브 킴은 자신의 통화를 엿들은 도나 리(이초희 분)와 이승준(허남준 분)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며 공룡과 우주정거장에 고립됐을때, 우주정거장에서 생긴 아이라고 알렸다.

앞서 최악의 상황 속 우주정거장에 고립됐었던 공룡과 이브 킴은 몸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져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의 텐트 안에 함께 들어갔다. 당시 이브 킴이 "벗으면 더 따뜻하다"라고 말했고 체온을 나눴다. 감정을 주체할 수 없던 공룡은 "얼어 죽어도 좋아"라며 이브 킴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뜨겁게 입맞춤하며 베드신을 만들어냈다.

이민호와 공효진의 베드신은 개기일식 속 이색적으로 표현됐다. 이질적인 CG처리와 금방 공감하기 힘든 스킨십으로 당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무려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별들에게 물어봐' 속 논란의 개기일식 베드신은 결국 '임신 엔딩'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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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들에게 물어봐' 방송화면 캡처


이런 가운데 전이만이 공룡을 찾아갔고, 그 순간 이브 킴이 전화를 걸었다. 전이만은 공룡에게 통화를 미루며 휴대폰을 놓고 내렸고 공룡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후 이브 킴에게 온 문자를 본 공룡은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이브 킴은 태아 초음파 영상을 보내며 "태아 심장 박동이 너무 빨라요"라고 도움을 요청했고 공룡은 앞서 전이만이 "커맨더와 잤냐"라고 물은 질문부터, 이브 킴이 보낸 태아의 크기까지 확인하며 이브 킴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별들에게 물어봐'가 종영까지 1회 남긴 가운데 이브 킴이 우주정거장에서 임신한 상태로 있게 되며 과연 이 이야기가 어떤식으로 마무리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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