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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이 미국에서 50만 유닛을 판매를 기록해 RIAA 골드 인증을 추가했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는 미국 내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유닛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유닛 집계는 앨범(실물/디지털)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차트데이터는 지난 18일 '러브 미 어게인'이 미국에서 판매량 50만 유닛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Sweet Night' 역시 RIAA 골드 인증을 받아 뷔의 솔로곡 2곡이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뷔의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 수록곡인 '러브 미 어게인'은 지난해 12월 14일,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스포티파이 '빌리언스 클럽'에 합류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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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 어게인' 뮤직비디오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타이달 톱 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록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애플 뮤직비디오 K팝 부문' '유튜브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했다.
'러브 미 어게인'이 수록된 '레이오버' 앨범은 K팝 솔로 앨범 최초로 전 트랙이 스포티파이에서 1억 이상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는 아시아 솔로 앨범 최초로 수록곡 전곡이 10만 유닛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영국 음악 평론지 NME는 '레이오버'에 대해 "뷔의 데뷔 앨범은 험난한 검증 과정을 견뎌낸 매력적인 결과물로 상업적 선택보다는 예술적 선택을 하는 앨범이다. 클래식한 사운드에 현대적인 변조가 돋보인다"라고 분석하며 "오랜 기다림이 있었지만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극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