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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굿데이' |
방송인 황광희가 배우 정해인에게 반말 방송과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에서는 '나는 솔로' 콘셉트로 88나라에 모인 지드래곤, 김수현,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등 88 스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황광희는 정해인을 보자마자 머쓱해하며 2년 전 있었던 반말 방송을 또다시 언급했다. 앞서 황광희는 지난 2023년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임시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얘 얼마 전에 정해인이랑 여행 갔다 왔다"라며 일면식도 없는 정해인 이름에 어떠한 호칭을 붙이지 않았다.
이후 황광희는 자신의 반말 방송이 신경쓰였는지 정해인 개인 SNS 댓글에 "시완이 친구 방송인 광희다. 다름이 아니고 '핑계고'에서 시완이와 정해인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흥분한 나머지 한번도 본적 없는 정해인님께 '정해인'이라 해서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여 댓글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이에 정해인은 "안 그래도 같은 동갑이라 시완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다. 시완이랑 시간 맞춰서 같이 보자"라고 대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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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굿데이' |
때문에 '굿데이'에서 정해인을 만난 황광희는 해당 사건을 떠올리며 "그때 내가 글 써가지고 혹시나 기분 나빴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해인은 "전혀. 그렇게 한번 방송에서 언급해주면 고맙다"라며 웃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