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이상민의 초대로 이종혁과 이준수 부자(父子)와 배우 임원희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이종혁은 30살 초반에 첫째 아들 탁수를 낳았다고 밝히며 현재 탁수는 군 복무까지 당당히 마치고 23세의 늠름한 청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종혁은 최근 탁수와의 술 독대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성인이 되니 술 심부름을 시키기 편해졌다. 빨간 소주 3병에 파란 소주 6병을 사 왔다. 둘이 다 먹었다"라며 탁수와 이야기꽃을 피우며 9병을 해치웠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술 취하니까 '아빠 좋아해'라고 하고, 어깨동무를 하려고 하더라. 그런 모습을 (평소에는) 안 보이는데 술 취하니까 해서 귀엽더라"라며 아빠 미소를 보였다.
한편 194cm로 장성한 이종혁의 둘째 아들 이준수가 방문했다. 준수는 "전 솔직히 (키를) 좀 줄이고 싶다. 원하는 키는 원래 187cm였다"라며 배부른 소리로 질타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