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 팀끼리 첫 격돌 시작한다! 日 오키나와 리그 개막, 최고 매치업은?

오키나와(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25.02.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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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드디어 KBO 리그 팀들끼리 맞대결을 벌인다. 일본 오키나와에 KBO 리그 6팀이 모인다.

가장 먼저 오키나와에 입성한 건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1차 전지훈련을 괌에서 치른 뒤 지난 5일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이미 오키나와에서 자체 평가전을 치르는 등 전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다음 오키나와에 입성한 구단은 한화다. 한화는 1차 캠프 일정을 호주 멜버른에서 소화했다. 지난 21일부터 오키나와 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화는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 1군과 한신 타이거즈 2군 등 총 7경기를 치른다.

이어 KIA가 오키나와 땅을 밟았다. 앞서 미국 어바인에서 1차 캠프 일정을 마친 뒤 19일 입국했다. 그리고 하루 만인 20일 오키나와로 출국해 21일부터 훈련에 임하고 있다. 22일에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앞으로 4경기가 더 남아있다.

SSG는 23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24일부터 3월 5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 당초 플로리다 1차 캠프에는 최정 등 베테랑이 빠졌으나, 이번에 완전체가 됐다. 이숭용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16명,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7명 등 50명이 참가한다.


LG는 24일 출국해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오키나와 캠프 일정에 돌입한다. 국내 팀들과 4차례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KT가 6개 구단 중 가장 늦은 25일 오키나와로 이동, 26일부터 실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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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단.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당초 한화와 삼성이 지난 21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에 오는 25일 열리는 한화와 KIA, 그리고 삼성과 SSG의 맞대결이 KBO 리그 팀 간 첫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디펜딩 챔피언' KIA와 올해 새 야구장에서 가을야구, 그 이상을 노리는 한화의 격돌이 관심을 끈다. 이어 26일에는 한화와 KT가 맞붙는다.

27일이 가장 뜨겁다. 6개 구단이 모두 오키나와에서 조우한다. LG와 KIA, SSG와 한화, KT와 삼성이 각각 만나 한판 대결을 벌인다. 28일에는 SSG와 KT가 격돌하며, 3월 1일에는 LG와 삼성이 마주한다.

그리고 2일에 다시 6개 팀이 모두 같은 날에 한국 팀을 상대한다. 삼성과 KIA, SSG와 한화, KT와 KIA가 각각 만난다.

3일에는 KT와 KIA가 싸우며, 4일 SSG와 LG의 맞대결을 끝으로 오키나와 리그가 막을 내린다.

한화가 4일, KIA와 LG, 삼성, SSG가 5일, KT가 6일에 각각 귀국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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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경기 모습.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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