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지드래곤, 승리·탑 언급 '발끈'.."빅뱅 3명 원치 않았다"[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2.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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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굿데이' 방송 캡처


가수 지드래곤이 그룹 빅뱅 멤버가 3명이 된 상황을 직접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이 절친 황정민과 만났다.


황정민은 "나 스스로 판단하기에 주인공보다 조연할 때 연기가 좋다. 주인공 할 때는 책임감이라는 게 있다. 전체 책임을 져야 하니까 내 것은 조금 손해 보더라도 모두를 챙겨야 한다. 근데 조연은 내 것만 하면 되니까 편해진다"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공감하며 "저도 솔로 할 때 불편하고 그룹 할 때 편했던 것 같다. 그래서 멤버들과 함께한 MAMA가 편했다"고 털어놨다.

빅뱅의 MAMA 무대를 일부러 챙겨봤다는 황정민은 "요즘 활동하는 친구들이 다 일어나서 흥분하는 모습이 방송 모니터로 느껴졌다. '나도 빅뱅의 GD처럼 되고 싶어' 그런 꿈을 갖고 일을 시작했던 친구들 아닌가. 내가 되레 흥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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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굿데이' 방송 캡처


이날 지드래곤은 88년생 동갑내기들과 함께 모인 '88나라' 자리에서도 빅뱅을 언급했다.

황광희가 과거 빅뱅과 함께했던 음악방송 시절을 떠올리자 지드래곤은 제국의아이들 멤버 수를 물었다. 황광희는 제국의아이들 멤버 수가 9명이었다고 말하며 "난 다시 태어나면 보컬 연습 많이 해서 3인 그룹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발끈하며 "우린 3명 하고 싶어서 한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빅뱅은 과거 5명으로 데뷔했지만 클럽 버닝썬 관련으로 물의를 일으킨 승리가 퇴출됐고, 탑도 마약 투약 문제를 보이다가 그룹을 자진 탈퇴했다.

지드래곤이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자 임시완은 황광희에게 "도와주러 와서 그러면 어떡해"라고 했고, 황광희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라고 급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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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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