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정영주, 딸 공효진 잃고.."이민호와 별이 잘 키울 것"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2.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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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 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정영주가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정나미(정영주 분)은 이브(공효진 분)를 찾아가 "1988년 춘천역으로 가는 택시 안에 버려진거 아니죠?" 라며 자신이 버린 딸이 아닌가 확인했지만, 결국 눈치채지 못했다. 마지막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이 재차 우주로 간 후 이민호 집 청소를 하다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온 편지를 보고 뒤늦게 공효진이 자신의 딸임을 인지하고 절규했다.


공룡의 아이를 가진 이브는 우주에서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됐지만, 끝내 지구에 돌아오지 못하며 '별들에게 물어봐'는 막을 내렸다.

정영주는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 이후 "이브 엄마 공룡이 엄마 별이 할머니 정나미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원망 인사 많이 받았네요. 왜 우리 이브. 왜 버렸냐고 왜 못 알아봤냐고. 잘못했어요. 살아야 했어요. 자식. 앞세워 보내는 벌을 받고 있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룡이랑 같이 우리 별이 잘 키울게요. 그동안 아껴 주시고 사랑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세 자매. 늘 여러분 가까이 어디에선가 열심히 살고 있을 거예요. 살아있음에,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겠습니다. 정나미 올림"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의 커맨더 이브(공효진 분)와 산부인과 의사 공룡(이민호 분)이 그려낸 우주 드라마. 2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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