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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이 KT 홈캠 안심을 소개하고 있다 |
홈CCTV 이용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해킹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LED 변화나 로그인 기록 확인 등에 의존해 명확하지 않아 보안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KT는 군사기밀 관리 수준의 암호화 규격(AES 256)을 통과한 안심할 수 있는 'KT 홈캠 안심'을 선보였다. 허용된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식으로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모든 기능을 제한하는 개인 정보 보호 모드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또 KT의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KT 홈캠 안심은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AI기반 모션·소리 감지 기능을 통해 특정 영상을 저장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육아, 반려동물 관리뿐만 아니라, 따로 사는 부모님의 위급 상황을 기록하거나 1인 가구의 실시간 보안 점검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양방향 통화 기능을 지원해 휴대전화 없이도 집에 있는 가족과 통화할 수 있으며, 홈캠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밖에 있는 보호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월 4400원이다. KT 인터넷 에센스(1G) 이상 사용 시, 월 1100원 할인받아 3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육아, 어르신 돌봄, 반려동물 케어 등 홈캠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해킹과 가격 걱정을 줄인 합리적인 상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환경과 밀착CS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