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이민호 셀프 열애설 논란 속 2NE1 亞 투어 서울 공연만 남았다 [공식]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2.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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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2NE1이 마카오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오는 4월 서울에서 데뷔 15주년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2NE1은 지난 22일·23일 양일간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2024-25 2NE1 ASIA TOUR [WELCOME BACK] IN MACAO'를 개최했다. 한국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해외 일정인 만큼 팬들의 열기와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2NE1의 등장을 알리는 'Come Back Home'이 흘러나오자 현장에는 터질 듯한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어 'Fire'로 오프닝을 연 이들은 '박수쳐', 'Can't Nobody', 'I Don't Care' 등 음악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히트곡 메들리를 펼치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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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특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조 K팝 퀸'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한 2NE1이다. 멤버들은 15년 내공의 정수가 깃든 퍼포먼스와 대체불가한 카리스마로 매 순간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가 하면, 여유롭게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고 호응을 유도하며 관객들과 긴밀한 교감을 나눴다.


2NE1은 앙코르 무대까지 쉼 없이 내달리며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이에 팬들도 열렬한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했다. 멤버들은 "2NE1으로서 블랙잭(팬덤명) 여러분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지금까지 2NE1은 서울·마닐라·자카르타·고베·홍콩·도쿄·싱가포르·방콕·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호찌민 등 투어의 모든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마카오 역시 이틀간 준비된 약 1만 8천 석 매진을 기록, 이들의 남다른 티켓 파워와 굳건한 글로벌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12개 도시, 25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2NE1은 오는 4월 12일·13일 서울로 발걸음을 옮긴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를 포함하면 총 22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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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박봄은 지난 12일 개인 SNS 부계정에 "내 남편"이라며 배우 이민호와 자신의 셀카를 나란히 배치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 "또 내 남편"이라며 비슷한 사진을 다시 한 번 게재했다. 현재 두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박봄의 이러한 셀프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민폐 논란으로 이어졌다.

앞서 박봄은 지난해 "진심 남편"이라며 이민호와 영상 통화를 하는 듯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이 떠올랐지만, 알고 보니 이민호의 사진은 과거 그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일부 캡처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박봄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박봄 측은 "박봄이 요즘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있는데 주인공인 이민호에게 푹 빠져 그런 게시물을 올리게 된 거 같다. 특별한 이유 없는 해프닝"이라면서 "SNS 경우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 공간으로 확인이 어렵다. 다만 이전 해프닝에서 파악했을 때 이민호 님에 대한 팬심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알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결국 이민호 측도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이민호 측은 "박봄 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기에 사실무근"이라며 셀프 열애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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