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멜로무비', 단순 멜로 아닌 20대의 성장과 고충 이야기" [화보]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5.02.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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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영이 화보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MEN Noblesse)는 24일 이준영과 함께한 3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적막함과 고독함을 주제로 한 이번 화보에서 이준영은 호텔 내부와 인근 외부를 배경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준영은 레더 톱, 트리거 재킷, 유려한 디테일의 와이드 슈트 등 다양한 의상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더욱 성숙해진 아우라를 내뿜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는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최근 바쁜 홍보 일정에 앞서 한 달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는 이준영은 "'나도 사람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맡은 일은 100% 이상 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준영은 '멜로무비' 속 자신이 맡은 홍시준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과거의 나와 비슷한 갈망과 불안감을 느껴서 감정을 이입하기가 수월했다"라고 밝혔다. 또 "'멜로무비'는 단순한 멜로가 아닌 20대의 성장과 고충을 다룬 이야기다.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준영은 아이돌 출신 배우의 선입견을 깨는 과정이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이 목표였다. 그 과정을 통해 더 큰 동기 부여를 얻었다"라고 밝힌 그는 "후배들에게 조금 더 편한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덧붙였다.

춤과 연기의 연결고리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둘 다 표현의 방식이기 때문에 비슷한 점이 많다"라며 춤을 여전히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춤은 자아 성찰과 영감을 얻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여전히 연기와 춤을 동시에 놓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준영은 이번 '멜로무비'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클래스(Class) 2',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까지 차기작 3편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설레고 감사하지만 아쉽기도 하다"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고민을 공유한 그는 군 입대와 관련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향후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준영의 다채로운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맨 노블레스 3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서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인 홍시준 역으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또 하나의 인생작을 경신했다. 전 연인 손주아 역을 맡은 전소니와 감정의 속도가 다른 헤어진 연인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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