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이민호가 반박한 아내 사칭→공연서 의욕 상실..무성의 태도 논란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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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마카오 공연/사진=산다라박 SNS
그룹 투애니원(2NE1)의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후 진행된 공연에서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투애니원의 멤버 산다라박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애니원 마카오 공연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열린 투애니원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 '웰컴 백'(WELCOME BACK) 현장이 담겼다.

그러나 영상 속 박봄의 다소 무성의한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힘차게 팬들에게 다가가는 멤버 산다라박, CL, 공민지와 달리 느긋한 걸음으로 무대 중앙에 걸어 나왔다.

또한 박봄의 제스처만 유독 약하고 힘이 없었다. 타 멤버들은 팔을 강하게 뻗으며 무대에서 높게 뛰어올랐다. 반면 박봄은 팔을 건성으로 흔들었다. 한 다리만 흔들거릴 뿐, 다른 다리는 바닥에 고정한 채 뛰지 않았다.


의욕을 상실한 듯한 그는 수많은 팬들 앞에서 무성의한 무대 매너를 보여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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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왼쪽), 이민호/사진=스타뉴스
앞서 박봄은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부추기며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민호를 '남편'이라는 칭하는 게시물을 올려왔다. 또한 지난 12일, 15일에도 "내 남편이 맞다"며 이민호의 아내임을 주장했다.

처음 소속사는 이러한 박봄의 행동에 대해 "박봄이 요즘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있는데 주인공인 이민호에게 푹 빠져 그런 게시물을 올리게 된 거 같다. 특별한 이유 없는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행동이 지속되자 우려의 시선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봄은 "나는 혼자고, (이민호와)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민호가 시켜서 쓴 것"이라고 덧붙이며 모두를 혼란스럽게 했다.

결국 침묵하던 이민호 측이 직접 나서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봄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며 박봄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후 박봄은 "나는 혼자이고, 아무 사이도 아니다. 셀프가 아니었다. 이민호가 시켜서 쓴 거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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