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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
배우 김재영이 '아이돌아이'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24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김재영은 ENA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가제)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돌아이'는 15년차 골수팬 초일류 스타 변호사와 극성팬을 세상 제일 극혐하는 아이돌의 법정 서스펜스 추리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SBS '딴따라', '이판사판', '초면에 사랑합니다', 카카오TV '며느라기',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티빙 '춘화연애담' 이광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중 김재영은 아빠가 누군지도 모른 채 캬바레 여가수였던 엄마 밑에서 힘들게 자란 도라익 역을 연기한다. 도라익은 엄마 대신 캬바레에서 노래를 하다가 한 엔터테인먼트 대표 눈에 띄어 5인조 아이돌 보이 그룹 가디언즈로 데뷔한다. 황금 비율을 갖춘 비주얼과 월등히 높은 실력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팀의 리더이자 친구였던 다른 멤버가 자신의 집에서 시체로 발견되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자 진범을 잡겠다고 결심, 아이돌이란 이름을 벗어던지고 '돌아이'로 새로 태어나는 캐릭터다.
김재영에게 로코는 꿈의 장르였다. 그는 지난해 11월 SBS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 인터뷰에서 끊임없이 차기작으로 로코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김재영은 절친인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자극을 받았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사실 김재영은 지난 2022년 tvN '월수금화목토'로 로코에 첫 도전한 적이 있긴 하지만, 당시에는 서브 남자 주인공이었던 터라 김재영이 메인으로 나서는 로코 작품은 '아이돌아이'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