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장준환한테만 애교..중2 딸, 학교서 아이돌 춤 추더라"[짠한형]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2.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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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왼쪽), 장준환 감독 /사진=스타뉴스
배우 문소리가 남편 장준환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문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호철은 문소리에게 "(장준환 감독과) 결혼한 지 18년이 됐는데 존댓말을 하시더라.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문소리는 "습관이다. 원칙이나 철학 같은 게 아니고 그냥 그렇게 살게 된 거다. 애교스럽게 농담할 때만 반말을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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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어 "나는 남편한테만 애교가 있다"며 "결혼하고 우리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적이 있다. 제 딸 어렸을 때 4대가 함께 살아서 대가족이었다. 거기에 남편이 들어와서 살았는데 식사할 때 우리 엄마가 남편한테 '딸내미 애교도 없어서 내가 다 미안해'라고 할 때 남편이 '(문)소리가 얼마나 애교가 많은데요'라고 했다. 그러면 우리 엄마는 '아이고 농담도'라고 하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편이 상냥하고 유머러스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어서 저도 그 영향을 받아 애교스럽게 말하게 되더라"고 장준환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부모는 자식의 실체를 모른다. 자식이 밖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말투를 쓰는지,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지 잘 모른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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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신동엽 말에 놀란 문소리는 "학교 봉사활동을 갔는데 어떤 애가 친구들을 쫙 몰고 나와서 아이돌 그룹 춤을 추더라. 잘 추길래 창문 너머로 열심히 구경하다 보니까 내 딸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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