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룡' 최현욱, 문가영에 사생활 발각 "마음껏 좋아해보죠"[★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2.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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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문가영이 최현욱의 사생활을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는 백수정(문가영 분)이 반주연(최현욱 분)의 사생활이 담긴 비밀의 방에 발을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주연은 최애 하드록 밴드의 보컬과 백화점에서 조우했다.

하지만 그가 본부장인 탓에 팬심을 드러내지 못하자 백수정은 자신이 대신 록스타에게 브이 포즈 인증샷을 부탁했다. 백수정의 희생 덕분에 반주연은 최애 록스타의 인증샷을 손에 넣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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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이후 백수정은 반주연에게 "본부장님이 취미 좀 즐긴다고 후계자로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의 이중생활을 담담히 응원했다.


이에 반주연은 "후계자를 정하는 건 회장님이지, 백수정 씨가 아니다"고 냉정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백수정의 눈을 바라본 뒤 복합적인 표정을 지었다.

반주연은 "지금도 충분히 좋아하고 있다. 그래도 좀 더 마음껏 좋아해보겠다. 당신 앞에서는"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후 백수정은 자신과 과거 첫사랑으로 얽혔던 '흑염룡'을 떠올리는 일을 겪었다. 서하진(임세미 분) 가게에 반주연이 자신의 게임 닉네임 '흑염룡'으로 축하 선물을 보냈고, 이를 백수정이 우연히 발견한 것.

백수정이 "언니, 흑염룡이랑 연락하고 지냈냐. 언니도 걔한테 속은 거 분해하지 않았냐"고 배신감을 토로하자 서하진은 "걔가 게임은 잘하지 않냐. 그래서 게임할 때만 가끔 연락한 거다. 걔가 보내준 선물 다 갖다 버리겠다"고 백수정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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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반주연은 자신을 격려했던 백수정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사무실에서 토이 캡슐이 발견된 일을 두고 직원들끼리 뒷얘기를 하는 모습을 반주연이 목격한 것. 그 자리에 백수정이 있었고 이는 오해를 불러왔다.

실망한 반주연은 백수정에게 원피스를 돌려달라고 했고, 이에 백수정은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거냐"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반주연은 "못 할 거 없다. 백수정 씨도 하는데. 내가 적선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닌데. 갚은 빚 맞다더니 설마 내다 팔기라도 했냐"고 백수정을 비꼬았다.

백수정은 "적선은 제가 하는 거다. 감추고 싶어하는 사생활 제가 눈 감아주고 있는 거 아니냐"고 일침한 뒤 자리를 떴다.

출근하지 않는 주말, 백수정은 아빠 백원섭(고창석 분)을 대신해 출장을 나갔다. 출장을 부른 이는 반주연. 백수정은 자신이 출장을 간 곳이 반주연 집이라는 사실을 몰랐고, 반주연 역시 자신의 집에 출장 온 이가 백수정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백수정과 반주연은 이내 전화 통화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고, 백수정은 반주연의 사적인 취미로 가득한 비밀 공간에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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