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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파원' |
'톡파원 25시'가 랜선 여행 끝판왕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찬원도 일본의 한 식당을 보며 "진짜 가고 싶다" 여행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빌리(Billlie) 츠키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미국 세일럼, 일본 오사카, 프랑스 샤모니몽블랑으로 떠나 트렌드, 역사, 특색, 대자연을 총망라했다.
베트남 부부 톡파원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수 1위 하노이의 MZ 핫플레이스부터 이색 핫플레이스까지 다채로운 코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톡파원은 골목마다 예쁜 카페와 맛집이 있는 동다 거리에서는 트렌드에 맞게 설탕 없는 스무디볼을 맛봤다. 다음으로 사파를 콘셉트로 한 식당에서는 철갑상어전골, 대나무와 와이어만 사용한 자연 친화적인 레스토랑에서는 뱀 머리와 닮은 가물치를 요리한 스네이크헤드조림 등을 맛봐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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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파원' |
미국 세일럼의 마녀 투어를 통해 1692년 무고한 이들이 마녀로 몰려 처형당한 사건과 관련된 장소들을 둘러봤다. 조나단 코윈의 거주지였던 마녀의 집에서 마녀재판의 최초 희생자를 만들어낸 증거물이었던 저주 인형, 마녀 색출 도구로 사용된 마녀 케이크를 볼 수 있었으며 세일럼 마녀박물관에는 마녀재판 피해자들의 투옥 모습이 재현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국 톡파원은 마녀재판 최초 희생자인 브리짓 비숍의 과수원이 있던 자리에 생긴 식당에서 발생했던 기이한 현상들을 알아보고 세일럼 곳곳에 남겨진 마녀재판의 흔적을 따라가는 유령 역사 투어로 몰입을 더했다.
'톡파원 GO' 코너에서는 30년 지기 친구와 이색 오사카 여행을 계획 중인 신청자를 위해 일본 톡파원이 점검에 나섰다. 특히 오사카 대표 랜드마크 츠텐카쿠의 중간 전망대 옥상 외곽을 한 바퀴 돌고 40m 높이 번지점프를 하는 체험, 일본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에서 따뜻한 코타츠와 어묵, 사케를 먹으며 풍경을 즐기는 체험이 흥미를 돋웠다.
일본 톡파원은 저녁 8시 30분 이후 선착순 8명에게만 판매하는 궁중풍 18가지 요리 특별 코스를 한화 약 6만 8천 원에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미식 안내서에서 1스타를 받은 이 식당은 가성비와 특별함, 맛까지 갖춰 김숙은 "열여덟 개 먹는 재미가 있겠네"라고 말했고 이찬원은 "저긴 진짜 가보고 싶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랜선 여행에서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해발 1035m 산악도시 샤모니몽블랑을 파헤쳤다. 무엇보다 에귀디미디 전망대에서는 사시사철 눈이 쌓인 알프스산맥의 최고봉 몽블랑이 가까이 보이고 투명 유리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탄성을 자아냈다. 더불어 설경과 함께하는 패러글라이딩, 노천탕이 확실한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