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은 흑염룡' 문가영, 월요병 치료..이러니 반할 수밖에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25 09:14
  • 글자크기조절
image
문가영/사진=tvN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이 감각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설렘 가득한 순간들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에서 극 중 문가영은 백수정 역을 맡아 반주연(최현욱 분)과의 미묘한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수정은 새 본부장 반주연의 비밀스러운 덕후 취미를 유일하게 아는 '위험 인물'에서, 그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변해갔다. 그녀의 뛰어난 업무 능력과 상대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배려 깊은 면모는 반주연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백수정은 반주연의 팬심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에 반주연의 팬심을 지켜주는 '성덕 메이커'가 되어 주었다. 덕질 대상인 밴드 아티스트 앞에서 본부장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반주연의 상태를 눈치챈 백수정은 대신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한 백수정은 "무언가 열정적으로 좋아할 수 있다는 거 귀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니까 마음껏 좋아하시라고요"라며 존중의 의미를 담은, 덤덤하지만 포근한 위로 한마디가 반주연의 마음을 크게 울렸다. 반주연은 그런 백수정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갔다.


문가영은 디테일한 표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특유의 코믹함, 사랑스러운 캐릭터 싱크로율까지 더해져 호평받고 있다.
기자 프로필
최혜진 | hj_6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2팀 최혜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