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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카터. /사진=KBL 제공 |
DB는 25일 "치나누 오누아쿠 선수의 일시교체선수로 로버트 카터 선수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에서 뛴 카터는 올 시즌 DB로 이적, 37경기에 출전해 7.4득점, 4.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지난 2월 8일 수원 KT전을 마지막으로 계약을 종료한 바 있다. DB는 오마리 스펠맨(28)을 영입했는데, 이후 오누아쿠가 몸 상태에 문제가 생기며 대체 자원이 필요했다.
카터는 "팀이 중요한시기에 오누아쿠 선수의 회복기간이 필요해서 일시 교체선수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내가 3월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짧은 기간이기도 하고 함께 했던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DB는 "로버트 카터 선수는 시즌을 함께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팀 상황과 본인의 역할을 잘 알고 있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터는 올 시즌 불과 2월 초까지 DB에서 뛰었기 때문에 별다른 행정 철자 없이 KBL 등록이 가능해 오는 27일 펼쳐지는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주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