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메시, 바르셀로나 복귀한다'... 바르사 깜짝 영입 추진 중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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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풋볼 트랜스퍼 갈무리
리오넬 메시. /사진=풋볼 트랜스퍼 갈무리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가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 소속팀도 전설적인 선수의 복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는 FC바르셀로나 복귀가 절박하다"며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예정이다. 메시와 현 소속팀 마이애미의 계약은 올해 12월을 끝으로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다이렉티비 스포츠'의 알렉스 캔달은 과거 메시의 마이애미행을 최초 보도한 기자로 저명하다. 매체에 따르면 캔달은 "메시는 새로운 캄 노우에서 경기를 하지 않고는 축구를 그만둘 수 없다"고 밝히며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제기했다.

바르셀로나도 메시 복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트랜스퍼'는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도 메시의 복귀설은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며 "구단 경영진은 메시 영입이 재정 등 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시. /AFPBBNews=뉴스1
메시.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인터 마이애미 아카데미 선수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인터 마이애미 아카데미 선수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심지어 메시는 유럽 복귀에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는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기 전 유럽에서 마지막 시즌을 치를 계획이다"라며 "바르셀로나 경기장 공사는 이번 여름에 만료된다.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캄 노우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선수로 통한다. 총 21년을 뛰며 스페인 라리가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클럽월드컵 우승 4회를 달성했다. 778경기에서 672골 303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기록까지 썼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2021년 여름 재정 문제로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메시는 자유계약선수(FA)로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떠났다. PSG에서 메시는 75경기에 출전해 32골 35도움을 올린 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마이애미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메시의 복귀를 추진할 계획이다. '풋볼 트랜스퍼'에 따르면 메시와 마이애미의 계약은 약 10개월 뒤에 끝난다.

2022 카타르월드컵 트로피를 든 메시. /AFPBBNews=뉴스1
2022 카타르월드컵 트로피를 든 메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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