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성형·軍 면제' 논란→'현역가왕2' 1위..박서진의 인간 승리[★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2.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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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남' 방송 캡처


그야말로 '인간 승리'다. 가수 박서진이 성형, 군 면제 등 수많은 논란을 딛고 '현역가왕2'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박서진은 지난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N '현역가왕2'에서 결승전 파이널을 거쳐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중간 합산 점수 2574점에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2000점(396,359표, 19.5%)을 받아 총점 4574점으로 '2대 현역가왕'이 됐다.


박서진은 1위 소감으로 "정말 우승할 줄 모르고 소감도 준비 못했는데, 국민 여러분이 선택해 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본다면 얼마나 기뻐할지.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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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현역가왕2' 방송 캡처


박서진은 '현역가왕2'의 '공정성 논란' 속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서진과 함께 신유가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예선 심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본선에 합류했던 것. 이 가운데 신유는 '현역가왕2' 예선전 심사위원에서 돌연 '본선 참가자'로 투입돼 상상치도 못한 전개를 펼쳤다.


논란 속에서도 박서진은 최종 1위, 신유는 최종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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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남' 방송 캡처


박서진의 드라마 같은 서사는 '현역가왕2' 이전부터 있었다. 박서진은 과거사진이 공개되면서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얼굴로 많은 이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에 그는 눈, 코 등 성형 사실을 밝히며 1억 원 가량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뒷머리를 앞에 심는 모발이식도 했음을 털어놨다.

연예인이 성형하는 과정은 워낙 흔한 일이라, 박서진의 성형 사실이 큰 논란까지 번지진 않았다. 그러나 그는 뒤늦게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큰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서진은 가정사로 인해 우울증, 불면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아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실제 박서진은 '살림남'을 통해 가슴 아픈 가정사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의 49재 당일,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두 형을 먼저 떠나보낸 뒤 모친까지 자궁경부암 3기 판정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서진이 그간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입대에 대한 의지를 직접 밝혔던 것이 문제가 됐다. 실제 그는 그해 11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에 가고 싶다"라고 말한 것. 논란이 커지자 결국 박서진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그의 '살림남'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살림남'은 박서진의 하차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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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남' 방송 캡처


한편으론 박서진의 아픈 가정사가 팬들의 마음을 울려 그를 더 뜨겁게 응원하는 기폭제가 됐다. 이에 박서진은 지난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반전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박서진은 이번 '현역가왕2' 우승자까지 연달아 축배를 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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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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