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불똥' 난리통 속 '진짜 대치맘' 등판?.."이수지 최고" 김지혜 '공개 지지' [스타이슈][종합]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2.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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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수지, 김지혜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김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이수지의 새로운 부캐릭터, '대치맘'(대치동 엄마) 제이미 맘이 연일 화제다. 배우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어 이목이 집중된 한편, 동료 코미디언 김지혜의 '과몰입'으로 뜨거운 반응에 열기가 더해졌다.

이수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대치맘' 제이미 맘 패러디를 새롭게 선보였다가 뜻하지 않게 한가인 저격 의혹에 휩싸였다. 인기가 과열되며 일부 네티즌들이 조롱 섞인 과격한 표현을 쏟아냈고, 급기야 영재 자녀들을 둔 애꿎은 한가인을 표적으로 삼아 악플을 퍼부었다.


이처럼 제이미 맘이 온라인상을 강타한 가운데, 이수지는 25일 2탄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1편에선 M사 패딩으로 일명 '대치맘룩'을 완성했다면, 2편에선 밍크퍼 조끼에 명품 G사 가방으로 꾸민 새로운 '대치맘룩'을 보여줬다. 이수지가 M사 패딩 착용 후 중고 거래 플랫폼에 해당 브랜드의 제품 매물이 속출한 만큼, 그의 패션엔 어김없이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오죽하면 "유행 종결자", "G사 제삿날"이라는 댓글에 대한 공감 수가 수 만 개가 넘어설 정도이니 말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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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아래로 이수지, 김지혜
결국 이수지의 '제이미 맘'은 단순 패러디에서 여파가 거세지는 모양새가 되었는데 그의 선배 김지혜가 등판, SNS에 공개적으로 '과몰입' 반응을 드러내며 이를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김지혜는 이수지의 '대치맘룩' 2탄을 따라잡은 자태로 "잘 가, 내 마지막 찻샷"이라고 토로했지만, 이는 곧 이수지의 개그에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리액션이었다. 또한 김지혜는 "우리 집에 이게 왜 있냐고 아놔. '제이미 맘' 다음에 혹시 D사 스니커즈 신는 건 아니겠지?"라며 거들기까지 했다.

김지혜는 이수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 "이수지는 그냥 그냥 개그맨, 개그우먼 통틀어 내 기준 넘버 원. 너무 재밌다"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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