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러닝메이트', 공개 일주일 앞두고 돌연 연기..왜? [★FOCUS]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2.26 11:51
  • 글자크기조절
image
러닝메이트 / 사진=티빙
티빙 드라마 '러닝메이트'가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돌연 연기했다.

티빙 측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가 편성상의 이유로 서비스 오픈 일정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러닝메이트'(극본 한진원·연출 한진원)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로, 당초 지난 3월 6일 공개될 예정이었다.

앞서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등을 공개하며 홍보 활동에 나선 가운데, 공개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돌연 일정을 연기한 것.

티빙 측은 26일 스타뉴스에 "편성 전략 일환으로 '러닝메이트' 공개 일정을 변경하려고 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업계 경쟁 상황 속에서 티빙의 주요 오리지널 작품 중 하나인 '러닝메이트'의 최적의 공개 시점을 재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 일정은 추후 결정되는 대로 업데이트 드리고, 작품의 몰입도를 위 해 위클리 공개에서 전 회차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닝메이트'는 '기생충' 공동 각본가로 오스카 각본상을 받은 한진원의 연출 데뷔작이다. 한진원 감독이 영화 '옥자' 등 연출부를 거치며 다진 역량과 탄탄한 필력으로 완성된 극본이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영화 '청년경찰',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제작진과 영화 '기생충' ·'옥자' 등의 베테랑 스텝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 등 신예 배우들이 출연한다.

러닝메이트 제작진은 앞서 "평범한 한 소년의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약 한 달간의 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과거를 소환하거나, 지금을 반성하거나 혹은 미래를 박차고 나갈 용기를 응원하고 싶었다"면서, "이야기를 접하게 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재미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