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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후보. /사진=뉴시스 제공 |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를 개최한다. 신 후보를 비롯해 정몽규(63) 후보, 허정무(70)가 지난 4개월 동안 선거운동을 펼쳤다. 치열했던 3파전도 막을 내릴 전망이다.
선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3명의 후보자들이 소견 발표 기회를 얻었다. 10분간 진행된 가운데, 신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저는 행복했다. 이 기간 소통했고 '어게인 2002'를 외쳤다. 또 정몽규 제54대 축구협회장에 대한 평가, 행정력, 도덕적 문제 등 심각한 문제를 공유했다. 지난 12년간 축구협회의 이미지는 무능, 불공정, 비상식적 행정, 특저 카르텔 등 부정적인 이미지였다"면서 "제가 축구협회장이 되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 후보는 "먼저 정부와 긴장관계를 해소하겠다. 정부는 천안축구종합센터 건설에 투입된 56억 보조금 환수, 해당 금액의 5배 범위 안에서 부과금을 부과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라면서 "이 조치는 회장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될 것이다. 문체부의 이런 조치는 축구협회에는 최악의 현실이다.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다. 하지만 제가 당선이 되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얘기하겠다. 이미 소통 채널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 후보는 프로축구의 과감한 투자 유도, 심판 연맹 창설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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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후보. /사진=뉴시스 제공 |
신 후보는 축구 해설위원을 거쳐 성남 FC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자주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를 비판하는 등 개혁을 강조하는 선거운동을 펼쳤다. 대표적인 공약으로는 ▲한국축구의 부정적 이미지 쇄신, ▲K리그1 구단 16개로 확대, ▲심판 연맹 창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