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은 흑염룡' 손상연, 비글미 장착 '현실 남동생' 등장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2.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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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배우 손상연이 문가영의 철부지 남동생으로 변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 극본 김수연, 제작 스튜디오N,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4회에서 손상연은 극 중 백수정(문가영 분)의 철부지 남동생이자 금쪽이 기질이 다분한 만년 공시생 백수빈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백수빈은 아빠 백원섭(고창석 분)의 입원 소식에 "예비 며느리 얼굴도 못 봤는데 벌써 가면 어떡해! 나 취직하는 건 보고 가야지"라 다짜고짜 눈물 바람으로 들이닥치는가 하면 VIP 병실을 잡아준 반주연(최현욱 분)의 나이를 듣고는 "내 친구" 누나랑 썸은 아니겠네? 내 친구면 누나가 여자로 보이겠냐?"라고 확신해 백수정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능청 비글미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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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또한 "누나까지 병나면 우리 가족 어떻게 먹고살아? 몸빵은 내가 할 테니까 누나는 가서 쉬어"라며 장난기 어린 말투 속에 가족을 생각하는 의젓함도 엿보게 하며 백수빈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처럼 손상연은 능청스러운 표정과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철부지 아들이자 현실 남동생 캐릭터를 찰떡으로 연기, 시청자들로부터 "찐 남매 케미 웃겨요", "어느 집에든 저런 동생 꼭 있음. 백금쪽이 등장인가" 등의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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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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