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수·삼합회 루머 전쟁" 박재범, 사이버렉카 잡는다..美 법원에 신원 확인 요청 [스타이슈]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2.26 17:00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박재범이 8일 오후 서울 CGV 청담시네시티에서 진행된 여섯 번째 정규앨범 '더 원 유 원티드(THE ONE YOU WANTED)'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모어비전 2024.10.08 /사진=이동훈
가수 박재범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사이버 레커를 상대로 소송전에 들어갔다.

25일 서울와이어에 따르면 최근 박재범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구글에 대한 '유튜버 A 씨의 신원확인 증거개시'를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재범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A 씨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A 씨는 작년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뿌링사무소'에 올린 영상에서 "래퍼 코알라가 가수 제시의 최측근이며, 코알라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박재범의 회사인 모어비전을 안방 드나들듯 하는 것으로 보아 박재범 역시 그와 아주 가까워 보인다"라는 추측성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코알라가 태국 등지에서 들여온 마약을 이태원으로 유통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 래퍼들이 먹는 마약은 다 코알라와 삼합회 중국인이 들여온 것이란 말이 나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A 씨는 "태국에서 열린 페스티벌 '2023 롤링 라우드 OKX 스테이지'에서 박재범과 제시는 메인 한국 아티스트였다. OKX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이제 알겠나?"라며 무분별하게 박재범이 암호화폐 및 불법 금융 거래와 관련이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한편 BJ 과즙세연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유튜버 '뻑가'에 대한 일부 신상을 제공받은 바 있다. 뻑가는 과거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과즙세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목격됐다는 내용을 다루면서 과즙세연이 금전적 대가를 받고 성관계를 했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했다고 주장한 사이버 레커 유튜버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