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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
정관장은 26일 오후 GS칼텍스와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서던 정관장은 3세트를 GS칼텍스에 내줬다. 정관장은 GS칼텍스를 상대로 최대 승점 2밖에 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이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흥국생명은 25일 오후 홈에서 열린 6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승점 3을 추가하며 31경기 26승 5패 승점 76이 됐다. 정관장은 30경기 21승 9패 승점 58이었다. 정관장은 3위 현대건설(30경기 57점)과 2위 싸움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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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 정관장 경기 중.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
김연경은 25일 인터뷰에서 "어떻게든 정규리그 우승을 빨리 확정 짓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55) 흥국생명 감독도 "어떤 방식도 상관없다. 리그 우승이 빠르게 결정됐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은 바 있다.
지난 13일 은퇴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 직접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 무대다.
현대건설과 경기 후 김연경은 "우승을 빨리 확정지으면 체력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분명 지금보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정규리그 조기 확정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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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아본단자(왼쪽) 흥국생명 감독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