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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왼쪽)와 그의 아내 애니 킬너. /사진=영국 더 선 갈무리 |
스포츠 전문 매체 '원풋볼'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오른쪽 풀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카일 워커(35·AC밀란)는 올 시즌 성적이 확연히 떨어졌다. 토마스 투헬(52)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발렌티노 리브라멘토(23·뉴캐슬 유나이티드) 발탁을 고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악재는 계속됐다. 워커는 부상으로 쓰러져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 주로 밀란 소식을 전하는 '밀란 리포트'는 "AC밀란 선수에 대한 좋은 소식은 나오질 않았다"며 "워커는 개인 훈련에만 집중했다. 볼로냐와 세리에A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이다. 그의 부상 상태는 변함이 없었다"라고 알렸다. 워커는 지난 19일 페예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경기 후 근육 문제가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토리노전에도 명단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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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오른쪽)와 애니 킬너. /사진=영국 더선 갈무리 |
다만 워커는 사생활 논란으로 축구계에 적잖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워커의 아내인 애니 킬너는 워커에게 이혼 위자료 2700만 파운드(약 480억 원)를 요구했다. 킬너와 슬하에 자녀 4명을 둔 워커는 로린 굿맨이라는 여성과 비밀리에 두 명의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지난달 "킬너가 워커를 용서했다. 킬너의 지인들에 따르면 킬너와 워커는 재결합했다. 이혼 소송도 취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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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의 불륜녀로 알려진 로린 굿맨(가운데)과 워커 사이에서 나온 자녀들(각각 왼쪽, 오른쪽). /사진=영국 더선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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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오른쪽)와 로린 굿맨. /사진=영국 더선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