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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갤러리아 |
더닷은 뉴욕 현대미술관 디자인샵의 제품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김대성 작가의 브랜드다. 이차원적(평면적)으로 스케치하듯 디자인된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금속, 유리,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생활 소품 및 가구 등을 선보인다.
평면에 검은 선으로 그린(Draw) 듯한 디자인의 '드로잉 라인(Drawing Line)' 시리즈가 유명하다. 무늬가 없는 벽 앞에 두었을 때 장식품이나 가구가 벽에 그려진 듯 보이는 매력이 있다. 가격대는 3만~5백만원대로 다양하다.
'캐치 더 바나나(Catch the Banana)'는 이탈리아 조각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코미디언' 이라는 작품을 오마주(인용 또는 패러디)한 바나나 홀더다. 테이프로 바나나를 벽에 붙인 원작의 조형미를 살려 재미와 실용성을 더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갤러리아 관계자는 "부피감을 지닌 일반적인 인테리어 소품들과 달리 선과 여백으로 표현된 제품들은 차별화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