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블룸, 130억 소송에도 아랑곳 않네..'탬퍼링 의혹' 안성일과 재회 [스타이슈]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2.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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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Cupid'(큐피트)는 12일(한국 기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 /2023.04.13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출신 멤버 3인(새나 시오 아린)으로 이뤄진 그룹 어블룸(ablume)이 피프티 피프티 시절 프로듀싱을 담당한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 다시 손잡았다.

어블룸 소속사 매시브이엔씨는 지난 26일 스타뉴스에 "어블룸의 향후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요청으로 프로듀싱을 안성일 대표에게 제안했다"며 "안 대표가 수락해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르면 상반기 중 발매되는 어블룸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는다.


문제는 안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의 탬퍼링 의혹의 배후로 지목됐다는 점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3년 2월 첫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데뷔했다. 이후 이들은 데뷔 130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100위로 진입했고, 최고 순위 17위까지 올랐다. 특히 해당 차트에서 25주 동안 '차트인'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장 진입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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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블룸 /사진제공=매시브이엔씨
이들의 활약은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데뷔 4개월 만인 그해 6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어트랙트는 탬퍼링 배후 세력으로 안 대표를 지목했고, 이에 안 대표가 반박하면서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 법원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피프티 피프티의 가처분 신청은 물론 항고까지 기각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 키나는 소속사로 복귀해 피프티 피프티로 활동 이어가게 됐다. 어트랙트는 돌아오지 않은 나머지 세 멤버에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세 멤버를 비롯해 그들의 부모, 안 대표 등에게 13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이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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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인기곡을 선보이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Cupid'(큐피트)는 12일(한국 기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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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디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2 /사진=이동훈 photoguy@
새나, 아란, 시오는 탬퍼링 의혹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이들은 최근 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 산하 레이블 매시브이엔씨에 새 둥지를 틀고, 어블룸으로 재데뷔를 알렸다. 심지어 탬퍼링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 대표와 다시 한번 손잡으며 의구심을 키웠다.

소속사 역시 안 대표와 시너지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정적인 여론을 씻어내지 못한 채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활동을 강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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