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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딸/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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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
오는 3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에서는 아빠가 된 양준혁이 출연한다.
이날, 양준혁의 집에 초대된 김종민과 이상민은 양준혁과 똑 닮은 생후 78일차 딸 양이재 양을 최초로 만난다. 귀여운 아기의 자태에 반한 두 사람은 "이렇게 작은 아기는 처음 본다"라며 어쩔 줄 몰라 한다.
지난해 12월 55세의 나이에 아빠가 된 양준혁에게 이상민은 "우리의 희망"이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양준혁은 "너무 늦은 나이에 출산해서 딸이 성인이 되면 내 나이가 80세가 넘는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낸다.
"결혼과 동시에 2세 계획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는 예비 신랑 김종민은 양준혁에게 적극적으로 육아 노하우를 전수받는가 하면, 남다른 육아 스킬을 선보인다. "난생처음 신생아를 안아본다"라고 고백한 김종민은 처음에는 아기를 안는 것조차 서툴러 했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아기의 울음을 단숨에 그치게 해 아빠인 양준혁마저 놀라게 한다.
양준혁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 놓는다. 결혼 후 무정자증 급으로 정자 수치가 낮아졌다는 양준혁은 결국 시험관 시술에 도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다. 다행히 임신에 성공해 기뻤던 마음도 잠시, 양준혁은 "뜻하지 않게 찾아온 시련이 있었다"라며 아내가 임신했을 당시 배 속의 아기에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던 과거를 회상한다. 양준혁 부부의 사연을 들은 김종민은 아기에게 "너 참 귀하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나이 55세다. 그는 19살 연하인 박현선 씨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21년 결혼하고 지난해 12월 득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