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시세 차익..신민아→송승헌, 성공적 건물 매입 [★FOCUS]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3.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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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송승헌, 하지원 /사진=스타뉴스
빌딩 매입의 귀재들이다.

배우 신민아는 지난 2008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지면적 103평 2층 높이의 오래된 주택을 55억 5000만 원에 샀다. 이후 신민아는 주택과 담장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를 현재까지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민아 주차장 부지 인근에 있는 상업용 건물이 지난해 8월 평당 1억 3900만 원과 1억 5700만 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에 평당 1억 5000만 원으로 계산해 대지면적 103평을 곱하면 현재 가치는 약 155억 2500만 원에 달한다.

17년 만에 약 100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낸 신민아는 올 여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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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송승헌은 6년 만에 25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그는 2018년 가족 회사 법인 명의로 서울 종로구의 한 상가 빌딩을 235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송승헌은 약 130억 원을 빌려 빌딩을 매수했다. 1965년에 준공된 해당 빌딩은 지하 1층~지상 7층, 대지 면적 82평 규모의 역세권 빌딩이다.

이후 그는 2024년 11월 해당 빌딩을 259억 원에 매각했다. 하지만 법인세, 대출 이자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차익에 의한 이익은 10억 원 중후반대일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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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하지원은 성수동으로 향했다. 그는 2020년 3월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대지 면적 78평 빌딩을 가족 법인 회사 명의로 100억 원에 사들였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지원은 75억 원을 대출 받은 후 현금 약 31억 원을 투입해 건물을 매입했다. 5년이 흐른 현재, 해당 건물의 예상 시세는 141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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