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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멜론 |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 지드래곤(G-DRAGON)이 멜론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28일 오후 3시 뮤직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멜론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지드래곤의 정규 3집 'Ubermensch' 관련 주요 기록을 알린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지드래곤은 정규앨범에 앞서 싱글 'PO₩ER'와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을 연이어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뜨겁게 달궜다. 두 곡 모두 발매 후 24시간 이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앨범을 인증하는 '멜론의 전당' 내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으며, 동시에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지드래곤의 변함없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은 26일 기준 일간차트에서 1위를 총 76회 기록하며 11주 연속 주간차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PO₩ER' 역시 발매 이후 17주 연속 주간차트 TOP10을 유지했으며, 발매 24시간 이내 1시간 동안 스트리밍 20만991회를 기록하며 남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솔로 아티스트가 주간차트 TOP10에 2곡 이상을 올린 것은 2024년 3월 셋째 주 아이유 이후 처음이며, 남성 솔로 기준으로는 2022년 2월 셋째 주 비오(BE'O) 이후 최초다. 3곡 이상이 TOP10에 진입한 남성 솔로 아티스트는 2017년 2월 둘째 주 자이언티(Zion.T)가 유일하여 지드래곤이 8년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발매한 정규 3집 'Ubermensch'로 멜론 내 신기록을 쏟아냈다.
발매 1시간 이후 타이틀곡 'TOO BAD (feat. Anderson .Paak)'가 TOP100 차트 1위로 직행했으며, 수록곡 8곡(이전에 발매된 2곡 포함) 모두 15위 이내에 안착했다. 이는 2021년 8월 멜론 TOP100 차트로 개편 이후, 발매 1시간 만에 앨범 전곡(8곡 이상 기준)이 15위 이내에 진입한 최초의 사례다.
발매 100일 이내 신규곡 대상인 HOT100 차트에서도 신보 수록곡 6곡이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휩쓸며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멜론의 전당에서도 'Ubermensch' 앨범은 솔로 아티스트 주요 기록을 경신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Ubermensch'는 발매 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다. 24시간 누적 스트리밍은 420만 회로, 기존 아이유 'The Winning'의 솔로 아티스트 최다 기록인 318만 회를 뛰어넘으며 전체 아티스트 기준 역대 12위에 올랐다.
1시간 동안 기록한 최대 스트리밍 수는 27만1,300회로, 이 역시 아이유의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인 26만6,300회를 경신했다. 26일 일간차트에서는 모든 수록곡이 20위 이내에 진입했으며, 한 앨범의 전곡(8곡 이상 기준)이 발매 직후 일간차트 20위 이내에 모두 진입한 것은 2021년 아이유의 'LILAC'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