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서강준, 학폭 오해→퇴학 위기 극복하나 "시작해볼까?"[종합]

사진=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과 진기주가 오해를 풀고 손잡았다.

28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에서는 학교를 떠도는 또 다른 괴담 추적에 나서는 정해성(서강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정해성은 교내를 둘러싼 두 번째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동민(신준항 분)과 함께 구관 지하 발레연습실에 방문했고, 백골 시신이 발견돼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두 사람은 교장 박재문(박진우 분)에게 들켜 쫓겨났고, 정해성은 구관 발레리나 괴담을 충실히 재현해 놓은 현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국정원 동료들에게 백골 모형과 함께 발견된 열쇠를 보여줬고, "괴담을 다 풀어야 금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사장 서명주(김신록 분)보다 먼저 금괴를 찾아야 하고, 괴담과 금괴가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안 이상 우린 먼저 병문고 괴담에 집중해야 한다. 구관 괴담을 포함해 병문고엔 총 네 가지 괴담이 있다고 한다"고 했다.


서명주 또한 금괴와 괴담이 연관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정해성은 이동민에게 학교의 괴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동민은 "구관 괴담을 제외한 학교 괴담은 3개다. 그 중 하나가 괘종시계에 얽힌 이야기"라며 "사람들은 고장 나서 소리가 안 나는 줄 아는데 한 번씩 울릴 때가 있다고 한다. 밤에 학교에 나 혼자 한 사람만 남았을 때. 절대 학교에 혼자 있지 마라. 시계가 울리면 새빨간 눈이 널 잡으러 갈 것이다"라고 괴담을 알렸다.

정해성은 괘종시계를 살펴봤고, 이사장인 서명주와 마주쳤다. 서명주는 "백골 모형 발견한 게 해성 학생이랑 동민 학생이라고 얘기 들었다. 괴담에 관심이 많은가 보다. 학칙을 어기면서까지"라며 "호기심 많으면 너무 좋다. 인간에게 바람직하다. 도움이 필요하다거나 상담이 필요하면 이사장실로 와라. 난 학생들 편이다"라고 웃었다. 이후 서명주 또한 괘종시계를 살펴봤다.

사진=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한편 오수아(진기주 분)는 이동민을 괴롭히는 사람이 정해성(서강준 분)이 아닌 박태수(장성범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오수아는 이동민을 도와주려 했지만 "태수 아버지 국회의원 3선이고, 학부모 임원이다. 우리 학교 부모로 급 나눠서 챙길 사람만 챙긴다"라는 동료 교사의 말에 좌절감을 느꼈다.

그러나 박태수가 이동민 할머니의 신분증을 가져가 불법도박 사이트에 이용했고, 할머니는 불법도박 총책으로 잡혀갔다. 이를 알게 된 정해성은 "이제 학폭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 심각한 범죄고 누구든 나서야 한다"고 했고, 정해성은 학교 게시판에 박태수의 학교폭력과 불법도박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박태수의 부모가 학교에 방문해 사실관계를 파악했지만, 이동민은 두려움에 "게시판에 올라온 글 가짜"라며 "태수는 절 때리지 않았다. 진짜 절 때린 사람은 정해성"이라고 거짓으로 증언했다. 이동민은 박태수에게 "할머니는 감옥에서 살 것"이라는 협박을 당한 것. 이에 정해성은 퇴학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동민은 정해성에게 괴로움을 호소했고, 정해성은 "뭐가 됐든 네 잘못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해성의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렸고, 이동민은 "전부 해성이가 한 거 맞다"고 확인 사살했다. 이때 정해성이 온라인 도박 총책을 잡아 학교에 도착해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