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2세 계획 밝혔다 "좀더 즐기다 낳을 것"[전현무계획2][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3.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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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 인스타그램


'전현무계획2' 강남이 전현무-곽튜브와 함께한 먹트립 중, 아내인 이상화와의 결혼생활 및 2세 계획까지 낱낱이 밝혔다.

2월 2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9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한국 귀화 1년 차' 가수 강남과 함께 유서 깊은 맛집이 가득한 '안동'에서 로컬 맛집을 발굴하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시장 가마솥 선지국밥부터 시작해, '안동 국시'의 정석을 알려주는 맛집, 간잽이(생선을 소금으로 절이는 사람) 명인이 직접 간을 하는 '안동 간고등어'를 섭렵하며 제대로 된 안동 '맛지도'를 완성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정보와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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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이날 전현무는 안동역 앞에 서서 '안동역 앞에서'를 맛깔나게 부르며 37번째 길바닥인 안동 먹트립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안동 국시는 조금 있다 먹고 국밥 먼저 먹으러 가자"며 '전현유(有)계획'으로 찾은 50년 전통의 선지국밥을 먹기 위해 안동 중앙 신시장으로 향했다. 시장 안에서 가마솥 네 개가 끓고 있는 국밥집을 찾은 두 사람은 3대째 선지 만드는 비법을 고수하고 있는 리얼 선지국밥을 영접해 각자 한 그릇씩 '뚝딱'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따뜻한 음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데운 뒤, 전현무는 "첫 끼 달렸고, 이제 '먹친구'를 만나자"며 이날의 '먹친구' 강남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 길로 세 사람은 안동의 명물인 '안동 국시'를 먹으러 출동했다. 차 안에서 강남은 "근데 나도 한국사람 된 지 1년 지났는데 국수를 국시라고 하는 건 처음 들어 본다"며 귀화시험 합격 '썰'을 풀었다. 그러면서 강남은 "난 이제 일본 여권이 없다. 대신 드디어 일본에서 면세를 받을 수 있다. 평소 제일 부러웠던 게 그거였다"고 신나게 말했다.


직후, 세 사람은 안동 국시 맛집에 도착했으나, '전현무기' 전현무를 앞세웠음에도 섭외에 실패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전현무는 좌절치 않고 "그럼 30년 전통의 안동 국시 맛집이 있는데 거기로 가자"며 발걸음을 옮겼다. 해당 식당에서 마침내 섭외에 성공한 세 사람은 오리지널 안동 국시와 들깨 국수를 먹으며 "서울에서 먹는 거랑 아예 다르다"고 극찬했다.

행복한 먹방 중, 전현무는 '결혼 6년 차'인 강남에게 "이제 부부끼리 이야기가 나올 때가 되지 않았냐"며 조심스레 '2세 계획'을 물었다. 이에 강남은 "우리는 (둘이서) 좀 즐기다가 낳을 계획"이라고 즉답한 뒤, "사실 아내 (이)상화가 무릎이 안 좋다. 운동을 오랫동안 해서 무릎 안에 혹과 깨진 뼛조각도 많고, 연골은 아예 없다. 발목도 휘어져 있어서 하루에 5번도 접질린다"며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화가) 운동만 25년을 했는데 아기를 낳으면 또 육아를 해야 하니까 아내의 인생에 즐거움이 없겠다 싶어서 차차 낳자고 했다"고 '찐 사랑꾼' 멘트를 덧붙여 전현무-곽튜브를 찡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세 사람이 안동 국시 먹방을 마무리한 뒤, 강남은 "다음 코스는 안동에 왔으니까 간고등어를 먹으러 가자. 간잽이 명인이 운영하는 곳을 안다"며 '강남계획'을 발동시켰다. 곧바로 안동역 근처에 있는 간고등어 맛집을 찾아간 세 사람은 동치미 같은 '안동 식혜'는 물론, 1대 '명인 간잽이'를 이어 2대째 내려오는 65년 전통의 간고등어 구이와 조림을 맛보며 감탄이 폭발하는 먹방을 펼쳤다. 특히 강남이 조림에 밥까지 비벼 '올킬'하자, 곽튜브는 "형님 살찌는 걸 싫어하는 형수님(이상화)이 화낼 정도로 잘 드신다"고 콕 집었다. 이에 강남은 "오늘 여기 아내 몰래 출연한 거야~"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또한 그는 "아내가 화난 것 같으면 우리집 강아지가 이미 2층으로 도망가 있다. (아내한테서) 아우라가 나오나 봐"라며 이상화에 대해 생생 증언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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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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