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안재욱, '막걸리 샤워' 봉변..엄지원 '안절부절'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3.0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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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엄지원이 안재욱 앞에서 대형실수를 저지른다.

3월 1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이진아) 9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한동석(안재욱 분)이 온몸으로 막걸리 세례를 맞는다.


앞서 광숙은 동석이 LX호텔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동안 무례하게 행동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더불어 장광주(광숙과 장수의 이름을 따 만든 술) 납품 가계약을 따낸 광숙은 동석에게 추천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동석은 호텔 전문가들이 정한 거라면서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제 독수리술도가 대표와 회장 사이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이 어떤 일로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장광주를 들고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광숙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숙은 리뉴얼된 장광주를 선보이기 위해 LX호텔을 방문한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뀐 장광주를 보고 호텔 직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그런가 하면 막걸리병을 손에 든 채 두 눈을 질끈 감은 광숙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광숙이 장광주를 열다가 실수로 병을 놓치는 바람에 동석이 막걸리 세례를 맞게 된 것.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놀란 광숙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당황한다.


동석은 예상치 못한 '막걸리 샤워' 봉변에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광숙은 미안한 마음에 수건을 건네지만, 동석은 차갑게 거절한다고. 그녀의 거듭된 사과에도 동석의 화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고 해 이 일이 장광주 납품에 어떤 영향을 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9회는 1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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