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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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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스널이 FA(자유계약)가 될 가능성이 큰 키미히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협상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도 이날 "키미히는 뮌헨과 계약 기간이 올 시즌까지다.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며 "아스널은 키미히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올 시즌이 끝나면 미드필더 영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중원 자원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가 올 여름 계약이 끝나기 때문이다.
매체는 "키미히가 올 여름 FA로 시장에 풀린다면 수많은 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키미히는 30살을 넘겼지만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특히 그의 경험과 리더십은 조르지뉴, 파티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아스널을 떠난다면 매우 귀중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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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 키미히. /AFPBBNews=뉴스1 |
다만 키미히가 아직 뮌헨과 재계약을 맺을 여지는 있다. 플레텐버그는 "키미히와 뮌헨 모두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며 연봉 문제가 계약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5년 뮌헨 유니폼을 입은 키미히는 10시즌째 뮌헨에서 핵심 선수로 뛰고 있다. 이 기간 키미히는 2020년 트레블 등 분데스리가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키미히는 중앙 미드필더지만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다. 뮌헨 괴물 수비수 김민재와도 수비 라인과 중원에 걸쳐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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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좋아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오른쪽 두 번째가 조슈아 키미히.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