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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요리/사진=MBN |
1일 방송된 MBN,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을 찾은 신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의원에 도착한 신정윤은 어머니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그는 "(어머니) 무릎 (연골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신정윤은 "원래 (어머니의) 무릎이 안 좋았는데 최근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교통사고는 아니었는데, 놀라셔서 브레이크를 세게 밟아 무릎을 다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신정윤 어머니의 무릎 상태는 큰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침 치료를 받으며 기력을 보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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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
신정윤은 "닭이 어머니 (체질)에 안 맞다고 해서 검색을 해보니까 기러기가 염증에 좋다더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소 기괴한 식재료에 모두가 경악했다. 신정윤은 머리가 그대로 달린 기러기를 손질했다. 방송 화면에선 해당 화면이 모자이크 처리됐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타 출연자들은 "머리까지 있다", "머리는 좀 잘라주지"라며 기겁했다.
신정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나 삼계탕도 끓여본 적 없는데 너무 (기러기가) 거대했다. 좀 당황했지만 '어머니도 당해 봐라' 싶었다"고 말했다.
지조는 신정윤이 기러기를 손질하는 모습을 보며 "웃으면서 손질하는 거 소름 돋는다"고 밝혔다.
신정윤은 오랜 시간 기러기를 푹 끓여 해신탕을 만들어냈다. 기러기 머리를 보며 머뭇거리다 결국 해신탕을 시식한 신정윤 어머니는 "맛있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