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부상 복귀+15분 출전' PSG, 릴 4-1 완파→'리버풀 나와!'... 우승 초근접, 2위와 무려 16점 차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3.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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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24)이 교체 투입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망(PSG)이 또 골 잔치를 벌이며 대승을 거뒀다.

PSG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에서 릴에 4-1 대승을 거뒀다.


파죽지세다. PSG는 리그1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24경기 19승 5무 승점 62로 단독 선두다. 2위 마르세유(23경기 46점)와 무려 16점 차이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인은 지난 24일 올림피크 리옹전 이후 첫 공식 경기에 나섰다. 이강인은 지난 27일 쿠프 드 프랑스오 경기에서 결장했다. PSG 공식 채널에 따르면 이강인은 근육 부상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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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두에(왼쪽)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경기 중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릴전에서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가 스리톱을 맡았다. 후벵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에지레 두에가 중원에 포진했다. 누노 멘데스, 루카스 베랄두,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맡았다. 골문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전반전 PSG가 릴의 골문을 계속 두들겼다. 불과 6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바르콜라가 골키퍼를 맞고 나온 세컨드 볼을 손쉽게 밀어 넣었다.

22분에는 마르퀴뇨스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PSG의 절묘한 부분 전술이 빛났다. 마르퀴뇨스는 높게 뜬 공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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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에서 릴을 상대로 추가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6분 뒤에는 세 번째 득점까지 작렬했다. 뎀벨레가 PSG의 짧은 패스 플레이를 왼발 슈팅으로 꽂아 넣었다.

골 잔치는 계속됐다. 37분 두에도 PSG의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PSG는 전반전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후반전 PSG는 다소 경기를 여유롭게 운영했다. 18분 PSG는 주전 선수 세 명을 동시에 교체했다. 30분에는 두에가 나오고 이강인이 투입됐다. PSG는 35분 조너선 데이비스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경기는 PSG의 4-1 승리로 끝났다.

PSG는 오는 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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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경기 중 파리 생제르망 선수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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