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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볼파크에서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우종 기자 |
KIA는 2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삼성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 최원준(중견수), 윤도현(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김석환(우익수), 변우혁(1루수), 김태군(포수), 서건창(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KIA의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다. 올러는 지난달 25일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2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해냈다. 그리고 4일 휴식 후 이날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KIA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2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연습 경기에서 3-10으로 패했다. 이어 25일 한화에 1-4, 27일에는 LG에 1-3으로 각각 패했다.
이에 맞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홍현빈(좌익수), 박병호(지명타자), 강민호(포수), 이창용(1루수), 이재현(유격수), 윤정빈(우익수), 전병우(3루수), 양도근(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이어 최원태가 마운드에 오른다. 두 투수는 각각 3이닝씩 투구수 50개 이내에서 공을 뿌릴 예정이다. 이어 배찬승, 이상민, 임창민이 각각 1이닝씩 투구한다.